대구경찰청이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전 경북대병원장)를 대상으로 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 전 장관 후보자는 자녀 의대 편입학 특혜 등 각종 의혹으로 지난 5월 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김남현 대구경찰청장은 29일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정 전 장관 후보자 수사와 관련해 “지난 4~5월 2차례에 걸쳐 고발을 접수해 지난 5월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증거물과 관련자 사실관계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압수수색과 참고인 조사 등이 7~8월에도 계속 진행됐다”면서 피의자 혐의에 관해 “고발장에 있는 내용으로 조사하고 있다”라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더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라며 “수사량이 많아 시간이 걸리는 것이지 수사가 지연되는 상황은 아니다. 최대한 빨리 수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김남현 대구경찰청장은 29일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정 전 장관 후보자 수사와 관련해 “지난 4~5월 2차례에 걸쳐 고발을 접수해 지난 5월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증거물과 관련자 사실관계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압수수색과 참고인 조사 등이 7~8월에도 계속 진행됐다”면서 피의자 혐의에 관해 “고발장에 있는 내용으로 조사하고 있다”라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더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라며 “수사량이 많아 시간이 걸리는 것이지 수사가 지연되는 상황은 아니다. 최대한 빨리 수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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