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가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매주 2회(목·금요일) 주민을 대상으로 ‘고산사랑 마을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룡 발자국이 있는 욱수천 △사월동 지석묘군 △고산서당 △노변사직단 △고모역복합문화공간 △삼성라이온즈파크 △신매시장 체험 △고산농악 체험으로 진행된다. 1회당 20명 내외의 참가자들이 미니버스를 타고 대구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펴본다.
고산지역의 문화유적과 명소를 탐방하며 주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주민자치회가 기획했다. 황선우 주민자치회장은 “고산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공동체 일원으로 자부심을 갖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