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마약 유통·투약 태국인 9명 입건
대구서 마약 유통·투약 태국인 9명 입건
  • 정은빈
  • 승인 2022.09.01 10: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4명 구속·5명 불구속 입건
김해 원룸서 필로폰·야바 등 보관
마약1
대구경찰청이 1일 마약류를 유통 혹은 투약한 태국인 9명을 입건하고, 이들에게서 필로폰·야바 등을 압수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다량의 마약을 보관하면서 유통하거나 투약한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법체류 태국인 9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8월 대구 일대에서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남 김해 한 원룸에 대형 금고를 설치해두고 필로폰과 야바 등을 보관해 왔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약 1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330g과 야바 2천200여 정, 현금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국내로 마약을 들여온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밀집지역 클럽과 유흥·숙박업소 내 마약 유통·투약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다”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