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 긴급 점검
대구소방본부,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 긴급 점검
  • 정은빈
  • 승인 2022.09.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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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경계 태세 돌입… 태풍 관련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
피해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풍수해 장비 100% 가동 유지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긴급대책 점검회의 1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지난 4일부터 태풍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소방 당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5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관서별로 지휘관을 중심으로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태풍상황 모니터링 강화 △피해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풍수해 장비 100% 가동 유지 △전 직원 비상연락망 확인 △유관기관 협력체제 등이다.

대구소방본부는 태풍 힌남노가 미칠 영향에 대비해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논의하고, 강풍·침수피해 우려지역 피해 최소화와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부터 대구소방본부는 태풍 관련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대구소방본부는 태풍 힌남노가 2003년 태풍 ‘매미’ 수준으로 강력하다는 예보에 따라 대구지역에 큰 피해를 주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태풍으로 119신고가 폭주할 것으로 보고, 긴급신고 우선 처리를 위해 비긴급신고는 110번(정부통합콜센터)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남구 대구소방본부장은 “창문 파손, 구조물 탈락 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 모두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저지대나 계곡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태풍이 시작되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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