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설·추석 이용 건수 191→241→311건 증가
대구시가 추석 명절에도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일시보호소를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대구시와 대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상담센터)는 7일 추석 명절에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24시간 전문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전화1388과 긴급구조 일시보호소(꿈바라기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은 상담사와 가정 내 갈등이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상담센터가 지난 3년 동안 설·추석 명절 청소년들의 센터 이용 건수를 집계한 결과 2019년 191건, 2020년 241건, 지난해 311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청소년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 내 갈등이 심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구시와 8개 구·군 상담센터는 연중 청소년안전망, 위기지원사업, 일시보호소 운영, 청소년 동반자사업, 개인·집단상담, 부모교육,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치료비·학업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의 하나로 지급하는 생활지원금은 지난달부터 최대 월 55만 원에서 월 65만 원으로 확대됐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시와 대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상담센터)는 7일 추석 명절에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24시간 전문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전화1388과 긴급구조 일시보호소(꿈바라기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은 상담사와 가정 내 갈등이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상담센터가 지난 3년 동안 설·추석 명절 청소년들의 센터 이용 건수를 집계한 결과 2019년 191건, 2020년 241건, 지난해 311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청소년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 내 갈등이 심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구시와 8개 구·군 상담센터는 연중 청소년안전망, 위기지원사업, 일시보호소 운영, 청소년 동반자사업, 개인·집단상담, 부모교육,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치료비·학업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의 하나로 지급하는 생활지원금은 지난달부터 최대 월 55만 원에서 월 65만 원으로 확대됐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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