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대구서 화재 63건, 인명피해 총 6명 발생
추석 연휴 발생 빈도가 높은 주택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대구지역에서 63건의 화재가 발생해 6명의 인명 피해(사망 3명·부상 3명)와 1억5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장소별 사고 건수는 주거시설이 16건(25.4%)으로 가장 많았고, 원인별로는 부주의(27건)와 전기적 요인(18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명절 특성상 많은 양의 음식을 조리하면서 자리를 비우는 등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명절 때 많이 쓰는 튀김용 기름의 경우 가열한 지 10여 분이 지나면 불이 붙을 수 있어 절대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되고, 물을 뿌리면 가열된 기름이 기화하면서 유증기와 섞여 불이 번질 수 있으니 주방용 소화기(K급)를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권국진 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팀장은 “추석 연휴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전기나 가스를 차단하는 등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장소별 사고 건수는 주거시설이 16건(25.4%)으로 가장 많았고, 원인별로는 부주의(27건)와 전기적 요인(18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명절 특성상 많은 양의 음식을 조리하면서 자리를 비우는 등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명절 때 많이 쓰는 튀김용 기름의 경우 가열한 지 10여 분이 지나면 불이 붙을 수 있어 절대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되고, 물을 뿌리면 가열된 기름이 기화하면서 유증기와 섞여 불이 번질 수 있으니 주방용 소화기(K급)를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권국진 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팀장은 “추석 연휴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전기나 가스를 차단하는 등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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