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취약계층 아동·가족을 대상으로 다육이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수성구청은 지난 6일 수성구 범물동 다육이체험농장 ‘팜다원’과 ‘드림스타트 체험 프로그램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성구 드림스타트 아동·가족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팜다원이 체험 비용을 할인 지원할 예정이다. 치매어르신, 유아,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팜다원은 오는 22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부모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문찬 팜다원 대표는 “식물자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고, 자존감을 높이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에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으로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자원 발굴을 통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