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내년부터 5년 동안 대구 수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맡는다. 수성구청은 지난 5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수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성구청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간이 올해 12월 만료됨에 따라 위탁 운영기관 공모,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위탁기관을 선정했다.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수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지난 2012년 개소한 수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175개소, 5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영양 관리 서비스 제공하며, 급식용 식단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급식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