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초 인근 ‘개발 붐’ 신주거타운 급부상
수성초 인근 ‘개발 붐’ 신주거타운 급부상
  • 김주오
  • 승인 2022.10.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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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변 쾌적한 ‘수세권’ 인기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책정
재건축·가로주택정비 등 진행
대구시 ‘신천 프로젝트’ 호재
2천600세대 뉴타운으로 개발
수성초 인근 개발예정도.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수성초등학교(수성구 상동) 인근에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수성구 신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대구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수려한 신천변에 위치해 쾌적한 수세권 주거만족도에다, 수성구에 위치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범어네거리와 만촌네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수성구 진입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진입장벽도 낮은 셈이다.

중동교와 상동교 사이의 개발계획을 살펴보면 당장 올해 분양예정인 ‘해링턴플레이스 수성 더퍼스트’ 316세대가 선두주자다. 이 단지는 수성초와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 사이에 자리하며 건축규모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0층 5개동 316세대로 알려졌다.

전용면적별 공급세대수는 △74㎡ 32세대 △84㎡A 106세대 △84㎡B 178세대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했다.

여기에다 정비사업으로 추진예정인 청구 중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비롯, 지역의 한 건설회사 준비 중인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 부지 개발사업, 중동 광명맨션 재건축 추진사업, 중동정비사업 예정지, 상동 가로주택 정비사업 예정지 등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신천변 상동 일대가 新(신) 주거타운으로 변모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특히 대구시가 1천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 중인 ‘신천 프로젝트’는 상동 일대 新 주거타운의 상당한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될 신천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신천으로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편의시설, 생활체육공간, 문화공간의 조화로운 조성과 더불어 생태환경 및 경관성도 현저히 개선된다.

대구시의 ‘신천 프로젝트’는 수변문화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증가에 따른 것으로 신천을 중심으로 한 생태적 문화공간의 재설계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사업부지와 한 블럭 떨어진 수성구 중동 일대가 수성 효성해링턴플레이스(745 세대) 공급을 시작으로 수성 골드클래스(588세대), 수성 데시앙리버뷰(278세대), 수성 뷰웰리버파크(266세대), 수성 푸르지오리버센트(714세대) 등의 개발로 2,600세대 가까운 중동 뉴타운으로 개발 중”이라며 “수성구 상동 일대도 상동 동일하이빌레이크시티(1천411세대), 정화우방팔레스(488세대) 외에 6개 단지가 추가로 들어서면 상동뉴타운으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100년 역사의 수성초가 바로 옆에 있는 초품아 단지인 만큼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에게도 인기만점인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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