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영 선생’ 백수문학 전국에 알렸다
‘정완영 선생’ 백수문학 전국에 알렸다
  • 최열호
  • 승인 2022.11.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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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백수문학제 시상식
문학상 임채성 시인 ‘흑산도’
김천시는 지난달 29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2회 백수문학제’ 시상식을 개최, 지역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백수문학제는 한국 시조계의 선구자이신 故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시조 정신을 계승하고, 시조 문학의 저변을 확대를 위해 경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와 백수문학제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시상식은 전년도 수상자인 전연희의 문학 강연, 수상작 낭송 등이 진행됐다.

올해 백수문학제 문학상에는 임채성 시인의 ‘흑산도’, 신인상에는 장인회 시인의 ‘수요일의 낙타’가 선정되었다.

황삼연 백수문학제 운영위원장은 “더 나은 작품을 제대로 뽑는 것만이 백수 정완영 선생님의 시조사랑 정신과 작품세계를 오롯이 추구하는 길”이라며 공정하고 엄격한 운영으로 백수 문학상의 가치를 높여 전국 최고의 문학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백수 정완영 선생(1919~2016)은 김천시 봉산면 예지리 출신으로 前 한국시조시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조국, 분이네 살구나무, 부자상 등 다수의 시조를 지었다.

현재 김천시는 2008년부터 정완영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념하는 ‘백수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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