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에는 신협 이사장 지성스님을 비롯한 직원과 조합원, 교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보현사 신협의 2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성스님은 인사말에서 "지역 불자들의 성원 덕분에 보현사 신협이 2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창립 30년을 맞는 10년 뒤에는 자산 1천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법회에는 전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스님,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 등 대덕 스님들도 자리를 함
께 해 보현사 신협의 20주년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도영스님을 축사를 통해 "보현사 신협의 20주년을 다음 단계로 비약하기 위한 이정표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행동과 실천을 통해 고객감동을 줄 수 있다면 50주년, 100주년의 밝은 미래가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보현사 신협은 지난 90년 대구경북 불교계 최초의 신협 운동으로 시작돼 운영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면서 조합원 5천명, 자산 500억원의 중견 신협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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