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산재 사망사고 72% 적재·하역 중 발생
화물차 산재 사망사고 72% 적재·하역 중 발생
  • 김수정
  • 승인 2022.11.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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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산재 사망사고의 70% 이상이 화물을 적재·하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발생한 화물차 산재 사망사고(127건) 중 71.7%(91건)는 ‘적재·하역 중 사고’ 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별로는 △하역 장비 부딪힘 사고 27건 △화물 깔림 사고 25건 △화물차 추락 사고 25건 △크레인 등으로 옮기던 화물이 떨어져 발생한 사고 14건 등 순이었다.

특히 적재·하역 중 다양한 형태의 화물이 쏟아지거나 무너지는 사례는 2017년 3건, 2018년 1건, 2019년 5건, 2020년 8건, 2021년 8건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적재·하역 중 사고 외에는 화물차 운행 중 발생한 사고가 24건(18.9%), 적재함 끼임 사고 등이 12건(9.4%)을 차지했다.

노동부는 화물 운송 작업자 보호를 위한 안전한 적재·하역에 대한 기술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자료에는 화물 적재 순서, 화물 형태에 따른 쌓기 방법, 화물 결박 방법, 문 개방 시 화물 떨어짐 예방 조치 등 내용이 포함된다.

김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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