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 메카로 우뚝설 것” 김천 1호기업 모터 축제 ‘성료’
“자동차 튜닝 메카로 우뚝설 것” 김천 1호기업 모터 축제 ‘성료’
  • 최열호
  • 승인 2022.11.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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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테크’ 준공식 개최
슈퍼카·레이스카 등 62대 전시
짐카나·드리프트 행사 등 진행
金 시장 “車 서비스 단지 추진
인증~생산 원스톱 생태계 조성”
김천모터쇼행사장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에 입주한 튜닝기업 1호 ㈜네오테크의 준공식에서 모터페스티벌을 통해 자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튜닝된 차량들의 모터쇼를 선보이고 있다.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에 입주한 튜닝산업 관련 1호기업인 ㈜네오테크에서 지난 13일 준공식겸 모터페스티벌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 겸 모터페스티벌에는 3천여명의 전국 자동차 튜닝산업 관계자, 일반 관람객이 참석했다. 또 호주·홍콩에서 네오테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현지 기업 대표들과 네오테크와 함께 산학연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는 영남대, 계명대, 경일대학교의 교수진들도 함께 참석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도 자동차 튜닝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내다보고, 자동차 튜닝기업에 특화된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를 추진하고 있고, 튜닝카 성능, 안전 시험센터와 주행시험장 등이 건립되면 검사부터 인증, 생산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튜닝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김천시의 튜닝산업에 관한 의지를 밝혔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축전을 통해 “김천시도 네오테크와 같은 우수 튜닝 기업들과 함께 명실상부 자동차튜닝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서게 될 것”이라며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준명 네오테크 대표는 화환 대신 받은 축하금을 김천시의 복지 발전을 위해 김천시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기부 협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네오테크는 자동차의 승차감과 코너링을 결정하는 서스펜션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제조해 전국의 튜닝샵, 정비소를 통해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의 R&D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한바 있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네오테크는 현재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입주하여 1만7천537㎡의 부지에 제조공장 (4천230㎡), 사무, 연구 시설 및 고객 라운지 (1천406㎡), 자체 주행시험이 가능한 범용 시험로 (4천900㎡)를 보유하고 있다.

㈜네오테크는 이날 자사의 제품으로 튜닝된 차량들로 짐카나, 드리프트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튜닝산업의 기술력을 적용해 2023년부터 양산할 고성능 퍼스널모빌리티도 함께 선보였다.

자체 부지 내에서 슈퍼카, 레이스카를 비롯한 62대의 튜닝차량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도시락, 푸드트럭등을 준비해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오랜시간 머물며 즐기다 갈 수 있도록해 기존의 딱딱한 준공식에서 탈피해 마치 축제와 같은 준공식이 됐다.

한편, ㈜네오테크 이준명 대표는 “네오테크의 시작인 모터스포츠 인들과 레이스카, 현재의 모습인 튜너들과 튜닝카, 미래의 위한 모빌리티를 함께 준비했다”며 “튜닝이 더이상 매니아층만 즐기는 마이너의 영역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메이저 영역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이를 위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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