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대구 수성구청이 대구 동부교육지원청에 아동보호 및 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물품(스프링 노트)을 전달했다.
수성구청은 지난 2일 아동학대 신고 절차 및 권익증진을 위한 내용이 담긴 노트 5천 5백여 권을 직접 제작, 동부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중학교에 배부될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수성구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 학대·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동부교육청, 수성경찰서,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8월 22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대구지역 최초로 아동보육과를 신설했다. 아동보호와 학대 예방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