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의사·간호사 참고인 조사
대구의 한 병원에서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받던 30대 환자가 사망, 유족이 병원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3일 대구경찰청은 해당 병원 의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17일 A씨는 달서구의 한 병원 정신병동에 자진입원 했다가, 입원 열흘 만인 같은 달 28일 1인 격리실인 폐쇄병동에 들어간지 하루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병원 조치와 관련해 업무 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초 부검을 실시해 결과가 나오기까지 1~2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부검 이후 본격적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23일 대구경찰청은 해당 병원 의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17일 A씨는 달서구의 한 병원 정신병동에 자진입원 했다가, 입원 열흘 만인 같은 달 28일 1인 격리실인 폐쇄병동에 들어간지 하루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병원 조치와 관련해 업무 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초 부검을 실시해 결과가 나오기까지 1~2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부검 이후 본격적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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