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는 감동이 천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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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룡
  • 승인 2010.11.0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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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퍼포먼스 축제 '코리아 인 모션 대구' 내일 개막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가 공감하는 우리나라 대표적 넌버벌퍼포먼스(비언어극) 축제인 '2010 코리아 인 모션 대구'가 5일부터 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구문화체육회관, 봉산문화회관, 하모니아아트홀 및 동성로 야외 무대서 다채로운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넌버벌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는 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 즉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된 공연을 의미한다.

넌버벌퍼포먼스 공연은 대사가 없기 때문에 언어장벽이 없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차세대 한류 컨텐츠로 손꼽히고 있다.

'코리아 인 모션 대구'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기반으로 공연층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춘 작품들을 중심으로 축제를 구성, 아시아최고의 공연 축제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공연관광이벤트로 성장시켜 나갈 잠재력이 충분하다.

지난 4년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행사의 질적,양적 확대를 도모와 함께 대구지역의 넌버벌 공연팀을 육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통해 대구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서울 등 타지역 작품 위주로 공연작을 선정하던 틀에서 벗어나 '리턴', '사춤', '브레이크아웃' 등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서울지역 공연팀 외에도 '시인 이상화의 마돈나', '뉴레볼루션', '트라우마' 등 대구지역의 실력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팀을 발굴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참가토록 유도해 지속적인 발전의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연장에서의 초청작 공연 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비보이 퍼포먼스, 전자현악, 매직쇼, 버블아트 등의 공연이 수시로 펼쳐진다.

'2010코리아 인 모션 대구'는 공식개막작 '리턴'을 시작으로 '브레이크아웃', '시인 李相和의 마돈나', '뉴레볼루션', '트라우마', 공식 폐막작'사춤-사랑하면 춤을 취라'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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