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1월8일1
<어린이&어린이> 11월8일1
  • 대구신문
  • 승인 2010.11.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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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동초등학교 환경지킴이 42명은 지난 10월29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목포자연사 박물관을 환경탐방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 자연사박물관은 국내 최대의 자연사 박물관으로 4만여 점의 방대한 자료를 소장, 전시하고 있다. 고생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종 동식물의 표본을 전시해 놓았으며 특히 세계에서 단 2점만이 발굴 복원된 공룡화성 프레노케랍토스와 콘코랩터, 희귀하기로 유명한 해양파충류 뱃속에 새끼가 함께 보존된 표본이 눈길을 끌었다.

미리 준비된 학습지를 들고 2층 박물관을 오르내리며 설명패널을 일일이 읽어 보며 지구 46억년에 담긴 신비를 진지하게 탐구하는 동안 인간의 무분별한 사냥으로 멸종된 동물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끼는 한편 나비 전시관과 곤충전시관의 아름다운 모습 앞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법도 생각해 보았다.

4D 입체영상관에서는 흥미진진한 공룡의 모험 이야기로 실감나는 입체영상과 생생한 음향 및 바람, 진동, 의자 움직임 등의 특수효과가 결합돼 마치 백악기 공룡시대에 와 있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한지로 찻잔 받침을 만들어 보면서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가 아름다운 공예품으로 창조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교란과 환경파괴 등 인간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져가는 가운데 환경지킴이들은 이번 환경탐방활동으로 환경을 아끼고 보존하려는 의식이 더욱 높아졌으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사소한 실천들이 지구환경을 지키는 일임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여인호 기자
대구 내서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내서종합예술제’를 실시했다.

`내서종합예술제’는 학부모와 학생 작품 전시회와 각 학급에서 이뤄진 학예발표회로 구성됐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약 50여점의 학부모 작품과 전교생의 작품이 전시됐는데, 학부모 작품은 과학실에 전시돼 많은 학부모와 내빈들이 관람했고, 학생 작품은 복도와 각 학급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아름답게 전시돼 학생들의 그동안의 노력과 땀의 결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29일 각 학급에서 이뤄진 학예발표회는 학생들은 태권도, 노래, 악기 연주, 연극, 시 낭송 등 평소 자신이 잘 하는 장기를 발표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급에서 학예발표회를 진행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한번 이상 무대에 나와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따라서 기존에 학급 대표들만이 나와서 학예발표회를 하던 것에 비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예회가 돼 많은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내서종합예술제를 통해 학생들의 숨은 흥미와 소질을 살리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조유정기자(대구 내서초 5학년)
경쟁사회로 줄서기와 남보다 앞서 가야 한다는 가치관을 심는 교육이 초등 교육에 더욱 강조되어 가는 듯해 걱정이 앞선다. 교단을 한 발 물러가서 바깥에서 안을 본다. 학교 평가, 교원평가, 학업성취도 평가 등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교도 평가에서 시작해서 평가로 매듭지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줄서기와 줄 세우기의 교육을 하지 않나 하는 우려가 나만의 생각일까? 우리 아이들이 자라 이 다음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지식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무한한 인성교육이 더욱 필요한 삶의 가치요 교육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인성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 교육은 자기중심적 독선과 아집만을 기르게 된다.

우리 사회의 면면을 살펴보면 가관이다. 물불을 안 가리고 눈앞의 이익만을 위해 달려드는 일들로 인해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고, 우선은 괜찮아 보일지 모르지만 두고두고 욕먹고 손가락 받는 짓들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많은가.

지식 위주의 교육은 무한 경쟁을 유발한다.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나라, 수많은 사회에서도 어떤 식으로든 경쟁이 필요하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따른다. 그 속에도 질서가 필요하다. 질서란 바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다. 공정한 경쟁은 배려심에서 출발한다.

공정사회가 화두다. 초등 교육에서도 더욱 필요한 것은 정당한 공정심이다. 상대의 존중 속에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다. 나 혼자만 잘나게 우뚝 서려는 욕심, 자기중심적인 생각은 배척 당하기 십상이다. 공정한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회든 국가든 이해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배려하는 마음, 배려심이 도움이 된다. 나만의 욕심과 아집에 매달리다 보면 어느 듯 사회는 험악해지고 국가 간에는 분쟁이 생기고 심지어는 싸움으로 비화되기도 한다. 개인사회도 다르지 않다.

얼마 전 각급 학교에서 가을 운동회를 펼치는 모습을 보았다. 달리고 웃고 동네의 한마당 어울림 잔치로 가을 하늘 보다 더 높고 청아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화목하게 웃고 밝은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였다. 그런데 다시 교실로 돌아가는 아이들은 언제 그랬나 싶게 경쟁으로 치닫고 있지 않는가 싶다. 평가로 줄서는 교육을 하지 않나 우려가 된다. 한 번쯤 뒤돌아보고 되짚어 봐야 한다. 아이가 바르게 커가는 아름다운 학교, 희망이 있어 밝은 눈웃음이 넘치는 교단, 나와 남이 더불어 함께하는 모습을 보일 때 진정한 아름다운 교육이 이뤄진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는 겉보다 속을 볼 줄 아는 눈을 키우는 교육, 남을 짓밟는 사악한 마음이 아닌 더불어 웃을 수 있는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앞서야 한다. 인성 교육을 말로만 서류로만 부르짖고 그 이면에는 점수 수치로 평가하는 그물에 걸려 파닥이는 교육이 되고 있지 않나 살펴보아야 한다.

조금 손해 보는 듯한 양보심이 있는 사회로 이웃을 바라보자. 내가 좀 부족해도 나눌 줄 알고, 함께 할 줄 아는 마음가짐을 심어주는 교육은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우선은 조금 손해 보는 듯 하지만 언젠가는 풍성함으로 되돌아오게 마련이다. 줄서고 줄 세우기가 아닌 넉넉한 풍성함을 주는 배려심을 심는 교육을 이 가을에는 더욱 펼치자.

오현섭(전 군위 송원초 교감)
영천 포은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3일에 열린 제7회 경북 청소년 영어 발표력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은 오는 11월 13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 청소년 영어연극대회(주관 : 한국걸스카우트연맹)에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이번 대회는 `Together We can change our world(우리 함께 세상을 바꾸자)’라는 주제로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국제적 리더십 진작과 걸스카우트 대원 및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표현력을 기르고자 개최했다.

포은초교는 이에 걸맞은 `We are the one!(우리는 하나!)’이라는 제목으로 외국에서 전학 온 학생이 사물놀이 공연을 함께 하며 한국 학교에 적응하게 되는 과정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
학생들은 학기 초부터 영어연극을 꾸준히 연습해왔으며, 체험을 통한 실제적인 영어를 통해 의사소통의 장을 넓힐 수 있었다.

이날 외국인을 포함한 5명의 심사위원들은 원고, 발음, 표현, 태도, 청중 반응, 영어 인터뷰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들 심사위원들은 “연극적 요소가 있는 만큼 스토리가 중요하며, 명확한 발음을 해줄 것, 그리고 연극을 즐길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영어발표력대회 대상’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영어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영어 학습에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칠곡 약동초 경북학생체육대회 수영 금3 은1

칠곡 약동초등학교는 지난 10월28일 영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47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수영 경기에서 학교 수영부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높였다.

이날 6학년 최숙현 선수는 접영50m와 100m에서 모두 뛰어난 실력으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2관왕이 됐으며, 5학년 정다빈 선수는 접영 100m에서 금,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06년 창단된 약동초등학교 수영부는 도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금메달을 3개씩, 2009년에는 무려 18개의 금메달을, 올해에는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4년간 연속하여 금빛물살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약동초등학교 수영부는 지도교사와 지도코치의 열성적인 지도와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의 노력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전통을 쌓아가는 수영명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서재초 다문화 홍보UCC 공모전 최우수상

대구 서재초등학교 4학년 윤정민, 김진혜, 전혜금 학생은 지난10월 18일 실시된 대구시교육청 제1회 다문화 홍보 UCC 공모전에서`레인보우 프렌즈(Rainbow Friends)’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 사회에 점점 늘어가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이미 일반화 된 다문화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상호문화간 이해(intercultural understanding)를 통해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을 찾아 상호 공존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인식을 심어주고자 처음으로 실시된 대회로 이번에 출품된 `레인보우 프렌즈(Rainbow Friends)’는 출품 학생들의 담임교사인 권정은 선생의 지도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마치 알록달록한 무지개처럼 얼굴색은 다르지만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울려 생활하는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검은 피부를 지녔지만 김치를 잘 먹는 아프리카 친구, 머리색과 눈동자 색깔이 다르지만 매운 떡볶이를 잘 먹는 미국 친구, 사용하는 언어는 다르지만 우리 노래를 잘 부르는 베트남 친구의 이야기는 어머니가 중국인이지만 별 다른 차이가 없는 같은 반 친구인 진혜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어울려 즐거운 학교 생활해 나간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차만주 교장은“날로 늘어만 가는 다문화가족 학생들에 대해 그 동안 눈에 보이지 않게 존재해 있었던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벗어 버리고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서로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해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 성남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0일 창의·인성축제의 날을 맞아 학부모, 지역주민, 학생 및 전 교직원이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사랑나눔 장터를 운영했다.
대구 성남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0일 창의·인성축제의 날을 맞아 학부모, 지역주민, 학생 및 전 교직원이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사랑나눔 장터를 운영했다.

또한 행사 수익금 전액(학부모 바자회 수익금 35만원, 학생 알뜰 벼룩시장 수익금 10만 910원, 합계 45만 910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학부모 회원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로 이뤄진 아나바다 알뜰바자회, 먹을거리 장터 활동은 기존의 전시 및 발표 위주의 학예회 축제에서 탈피해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경제교육의 기회가 됐으며 학부모들에게는 학교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의 동반자로서 올바른 학부모상을 정립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아울러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창의·인성축제의 취지를 살리고자 과학체험활동 부스마다 `학부모 도우미’가 3명씩 선정돼 안전사고예방은 물론 학생들이 과학 현상을 직접 체험하고 탐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뿐만 아니라 행사 후 배출된 쓰레기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수거함으로써 학생들의 환경 보호 및 자연사랑 의식 함양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날 바자회행사에 참여한 홍미림학생(여·6학년)은 “나에게는 쓸모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소중한 물건으로 판매되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아나바다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꾸준히 녹색생활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초는 지난 성남한마음운동회(5월 실시) 때도 1일 찻집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불우 학생 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바자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소비의식을 심어주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길러 주는 인성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도림초 '멋자랑 큰잔치' 열어

대구 도림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8일, 도림초 어울마당에서 `제7회 도림 멋자랑 큰잔치’를 학생과 학부모, 인근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실시했다.

힘·참·멋이 넘치는 `도림멋자랑 큰잔치’는 2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날 멋자랑 큰잔치의 첫 번째 무대는 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도림합창부의 화려한 무대로 막이 올라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열린 두 번째 순서에서는 도림초병설유치원 햇님반 친구들이 깜찍한 율동을 선보였는데 어울마당에 모인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도림 멋자랑 큰잔치’의 1부에서는 1,2,3학년들의 율동, 수화, 소고춤, 태권무, 연극, 전통무용, 리듬합주 등 학급별로 특색있고 창의적인 끼를 한껏 뽐냈으며 방과후학교의 국악부와 영어부의 무대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1부에서는 교사팀의 율동과 꽁트 무대가 마련됐는데 이날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다.

관남초, 성교육 체험전 실시

대구 관남초등학교는 지난10월 18부터 19일 양일간 보건교육실에서 3~6학년을 대상으로 `성교육 체험전’을 실시했다.

지난 4일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폭력 예방 인형극’에 이어 실시한 이번 `성교육 체험전’은 생명의 존엄성과 건전한 성의식을 함양하고, 성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 됐다.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우리 몸은 다르고 특별해요’ `소중한 몸은 내가 지켜요’ 등의 주제로 진행된 체험전은 4명의 강사가 주제별로 담당을 정해 체험 활동에 대한 설명을 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학년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부분은 임신 상태와 태동을 느껴보는 활동이었으며, 고학년들은 사춘기의 몸과 마음의 변화, 월경주기 팔찌 만들기 활동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파호초, 전통.글로벌 예절체험

대구 파호초등학교 4학년은 지난 2일 부터 8일 까지 대구죽곡초등학교에 마련된 예절교육체험센터에서 우리의 전통 예절과 글로벌 예절을 체험했다.

운영 기간동안 매일 한 반씩 지하철을 이용해 공공예절에 대한 지식을 실천하며 대구죽곡초등학교에 도착한 후 6교시 동안 예절의 다양한 형식과 올바른 정신을 실천하는 방법을 공부했다.

먼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예절 교육으로 코너별로 지하철 예절, 해외여행 관련 예절, 전화 예절, 바른 미소와 인사 등을 체험했으며 식사 예절로 양식 예절을 배우고 체험하기도 했다.

또, 전통 예절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 한복 입기 및 바른 절하기, 다도 익히기 및 식사예절, 손님맞이 및 배웅하기, 출입 시의 바른 예절 지키기 등도 코너별로 체험하면서 우리 전통 예절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됐다. 전통 예절과 글로벌 예절을 조화시킨 체험 중심의 글로벌 예절교육, 선진 예절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커 가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곡초, 배밭골 예술제 열어

대구 이곡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6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이곡 배밭골 예술제를 열어 각 학급학예발표회를 비롯해 방과후학교 및 평생교육 발표회, 학생 작품전시회, 방과후학교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방과후 교육활동 발표회에서는 각종 교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둔 학생들의 발표와 방과후 학교 교육활동 발표가 다양하게 이뤄졌다.

이어지는 학급학예발표회에서는 평소에 교육과정 속에서 이뤄진 결과를 발표하는 기회로 학부모들의 격려 속에 1인 1영역 이상 참가해 각자의 재능을 발표했다.

각 학반 복도와 교실, 중앙 현관에는 지난 10월 5일 열린 교내 문예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각종 우수 작품들을 전시했으며, 방과후 학교 활동 작품들을 전시해 사람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민병철 교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 각자의 꿈과 재능을 발굴할 수 있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학부모의 학교 교육활동 동참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학생들의 학예회를 축하했다.

산격초, 종합예술경연대회 가져

대구 산격초등학교는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모든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숨겨진 학부모의 실력도 함께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10월 1일에 열린 산격예술경연대회에서는 글쓰기, 미술, 음악, 영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평소 학교 교육 활동을 통해 익힌 학생 개개인의 소질, 적성, 특기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서는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을 초빙, 학급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학생 1인 1작품과 학부모 작품으로 구성된 작품 전시회장은 학년별로 창의성 있게 꾸며 관람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즐거움을 더해 줬다. 그리고 반별 학예 발표회는 각 반의 개성이 드러나도록 태권도, 악기 연주, 합창,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산격종합예술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학교의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됐다.

청도 덕산초, 경주 고적답사 체험

청도 덕산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2일 전교생 49명과 교사 9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 일원에서 `경주 고적 답사 체험학습’를 실시했다.

덕산초등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 `사교육없는학교’사업의 일환으로 교과서의 한계에서 벗어나 유네스코가 지정한 `경주 역사 유적 지구’를 방문해 천년 역사의 신라시대 문화유산을 직접 확인하고 배우기 위한 역사 체험학습을 펼쳤다.

단순 유적지 탐방에 의한 견학학습이 아니라 천마총과 첨성대, 계림, 반월성 및 석빙고, 안압지 순으로 견학하면서 담당교사를 지정해 유적지별 스토리텔링에 의한 집중형 학습으로 진행됐다. 반별 자기주도학습에 의한 주제별 퀴즈 및 체험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활동학습을 전개해 학생의 만족도가 상승했다.

전교어린이회장 박대현 학생은 “선생님들의 자세한 설명으로 신라 천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체험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봉화 물야초, 사과요리강좌 열어

봉화 물야초등학교는 지난 10월 30일 학부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의 요구에 의해 지역적으로 사과 재배지로써 풍부한 사과생산물을 활용한 요리강좌를 열게 됐다.

사과요리 전문요리 강사를 초청해 사과설기, 사과 장아찌, 사과 차를 만들어 전교생이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요리 강습회는 사과가 풍부한 우리 지역 학부모들에게 사과를 활용한 내 아이 영양 간식을 만들어 주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장산초, 전교생 독서페스티벌

대구 장산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교생이 모두 참여한 `교내 독서 페스티벌’과 3학년 가족이 참여한 `장산 달빛 가족 독서교실’을 실시해 독서의 계절에 발맞춰 다양한 독서 행사를 가졌다.

독서 페스티벌은 1~6학년 모든 학생이 참가해 학생 개인당 자유롭게 1~2영역에 참가해 그 실력을 보였으며 이 행사는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데 그 의의를 두었다. 행사 영역은 독서 감상화 그리기, 독서 엽서 만들기, 독서 감상문 쓰기, 독서 만화 그리기 등으로 학년마다 학년성을 고려해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한 달 전부터 예고가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저마다 자기 실력을 무리 없이 나타냈으며 다음 행사를 기대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장산 달빛 가족 독서교실은 3학년 학생의 가정 중 신청을 받아 21개 가족 총 56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장산 책마루 도서실에서 이 행사를 실시했다. 먼저 독서 관련 영상물을 시청한 후, 북아트 강사를 초빙해 부모, 형제자매와 함께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초, 다문화가정 전통문화체험 학습

청도초등학교는 올해 다문화 자녀 우리문화 체험학습, 2010 다문화가정 찾아가는 상담지원, 다문화 가정 자녀 대학생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청도초의 다문화 가정 9명 학생은 교장선생과 수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30일 토요일과 10월 31일 일요일에는 2010학년도 다솜이 사랑방 운영 우리문화 체험학습으로 청도초등학교 다문화 가정 자녀 학생 7명, 또래 친구 6명과 함께 안압지, 첨성대, 대릉원,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불국사, 양동마을을 둘러보면서 우리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체험 학습을 마친 다문화 가정 자녀 이원화 학생과 또래 친구 최현진 학생은 “이틀 동안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워했다. 앞으로 청도초등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리문화체험 학습기회를 계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경운초, 영어소통프로그램 운영

대구 경운초등학교 5학년 180명 전학생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10분~8시50분 시청각실에서 영어지도 전문 교사 5명과 함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Everyday English 365’로 아침을 시작한다.

다양하고 실제적인 실용영어회화로 구성된 교재를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부해 영어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고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꾸준히 익힐 수 있도록 계획했다. 매일 아침에 익힌 핵심적인 영어 표현 3~4가지를 학생들끼리 서로 집중적으로 익혀 다음날 아침까지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번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새로운 대화를 익혀 자연스럽게 영어의 바다에 빠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 프로그램은 집중적인 듣기 활동으로 학교교육에서의 영어 노출시간을 극대화해 학생들의 듣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다양하고 집중적인 어휘학습으로 생활 속에서의 영어 구사력을 높이기도 한다. 이는 유용한 영어 패턴 드릴 학습으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4가지 언어 기능을 점진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

포항 용흥초, 독서골든벨 37명 수상

포항 용흥초등학교는 지난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교내 독서의 달을 맞아 여러가지 독서행사를 실시했다.

그 중 독서 골든벨을 실시해 학생들이 많은 책을 읽게 하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 이번 독서 골든벨을 실시한 것은 아동들이 다양하고 즐거운 독서 체험 활동을 통해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를 생활화 해 21세기의 지식 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함이었다.

이번 행사는 교내 감실도서관 책읽는 어머니회에서 읽어 준 도서와 학년별 권장도서를 선정해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그 결과 1학년 1명, 5학년 1명이 골든벨이 울렸으며 37명의 아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서 골든벨을 마친 학생들은 “독서 골든벨을 실시함으로써 책의 중심내용과 줄거리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으며 앞으로도 독서를 열심히 해 내년에는 꼭 독서 골든벨을 울리고 싶다”고 했다. 이로 인해 전교생이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사월초, 흡연 등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대구 사월초등학교는 학교장을 비롯하여 모든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흡연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통한 평생 건강 의지 다지기를 위해 대구시교육청 지정 2010학년도`흡연 등 약물 오남용 예방’선도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흡연 등 약물 오남용 예방’선도학교 주요 활동 내용은 운동회 때 건강상담 및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의 날 흡연 및 약물 오남용 교내대회, 방송교육, 관련교과를 통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여름방학 가족신문 및 자료 수집을 통한 가정확산 효과로 금연아빠, 가족건강 다짐하기, 수상작품 전시, 문화경연대회 전시회 흡연예방 전시회 및 실험실 운영, 보건실에서 각종 실험기구를 통한 흡연 및 약물의 해로움을 알고 흡연예방 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보건실 현대화로 교육용 LCD를 설치, 바닥을 넓게 활용, 보건실에서 보건수업을 해 흡연의 해로움을 실험기구를 통해 아동 스스로 흡연예방을 다짐하고 수업 후 “나는 담배를 절대로 입에도 대지 않겠다!”고 선서를 하게 된다. 이는 실험을 통해서 흡연의 해로움을 알고 흡연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통한 평생 건강 의지를 다지는 것에 교육의 목적을 두고 있다.

성주 용암초, 졸업생 벽화그리기 봉사

성주 용암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계명대학교 실내 환경디자인과에 다니는 학교 졸업생들인 김정나 학생 외 5명이 모교에 와서 후배들의 아름다운 심성 교육을 위해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해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1장,`바다의 세계’는 통로의 왼쪽 벽면에 아동들이 좋아 하는 돌고래, 거북, 오징어, 물고기, 물풀 등 바다를 주제로 한 동심의 세계를 그렸다.

2장,`육지의 세계’는 교문 통로의 오른쪽 벽면에 어린이 놀이터, 코끼리, 원숭이 등 아동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육지 동물을 소재로 동심을 자극하는 주제로 해 그렸다.

3장, `명품 성주 참외’는 교문 안 왼쪽 벽면에 성주의 명품 참외 캐릭터를 그려 성주 자랑과 자긍심을 나타냈다.

4장, `교화 장미’는 교문 안 오른쪽 벽면에 교화인 장미를 그려 학생들에게 장미꽃 같은 아름다운 마음과 열정을 본받을 수 있게 했다.

금포초, 영어학습반 할로윈데이 축제

대구 금포초등학교는 지난 1일 영어체험실에서 방과 후 영어학습반 학생들을 상대로 할로윈 데이 축제활동으로 영어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실시된 금포초등학교 할로윈 데이 축제활동은 미국 할로윈 데이에 대한 영상 보기, 할로윈 축제를 안내하는 카드 만들기, 할로윈 음식 만들어 나누기, 할로윈 파티 등으로 진행돼 방과 후 영어 교실 학생들이즐겁게 영어를 익히면서 미국의 문화와 생활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방과 후 영어교실을 지도하는 Talk 영어 장학생인 미국교포 그레이스는 할로윈데이 복장을 갖추고 학생들을 축제에 동참시켜 자신이 미국에서 직접 체험한 다양한 할로윈 데이 모습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면서 익히게 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학습에 참가한 금포초 권지원 학생은 “할로윈데이 축제 활동을 통해 미국의 생활 풍습을 익히고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익히니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명초,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 실시

대구 대명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0월28일 환경 지킴이 학생 30명과 5~6학년 환경 동아리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을 운영해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은 대구경북 환경보전 협회에서 태양광 발전, 천연가스를 이용하는 친환경 차량과 교사를 지원해 학교에 직접 찾아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시청을 통해 환경과 공기의 소중함을 느꼈고 먼지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활동을 통하여 대기오염의 원인과 대책을 토의했으며 방울 여행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물의 순환을 즐거운 게임으로 쉽게 이해하는 수업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3학년 권보균 학생은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앞으로 오늘 배운 환경 보전 방법을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래요”라며 녹색 생활을 다짐했다.

운암초, 6번째 창작영화제 열어

대구 운암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7일 제6회 운암창작영화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4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지도강사를 중심으로 담임선생과 함께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한 15개의 훌륭한 작품들을 시상하고 우수한 작품을 전교생이 함께 관람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먼저 4학년에서 최우수상은 4학년 6반의 `게이머 이야기’라는 작품으로 하루라도 컴퓨터 게임을 하지 않으면 손이 근질근질한 게이머가 누나와 컴퓨터 자리 다툼을 하다가 누나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상상하는데…, 우연히 간 약국에서 사람이 살아있지만 사라지게 되는 약이 개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작품이다.

다음으로 6학년에서 최우수상은 6학년 1반의 `제각기 시간’이라는 작품으로 평소 시간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친구들 중 매일 지각을 일삼는 수정이 이야기로, 학교의 시간이 다 제각각으로 바뀌게 돼 지각을 해도 혼나지 않는 등 여러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드라마 작품이다. 그리고 우수상은 3반의 `미이라 24’와 6반의 `저질체력 극복’이 차지했다.

2010학년도 운암초등학교는 `대구시교육청 지정 창의인성교육인증학교’로 지정돼 MIE학습(영화활용교육)을 수업 중에 적용하고 있다. 3~6학년을 대상으로 영화교육을 창의적 재량활동으로 선택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6번째 창작영화제가 개최됐다.

이 행사로 운암창작영화제가 운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감독하고 주인공이 되어서 영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력을 높이고 다양한 영화체험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이 신장되기를 기대해 본다.

용산초, 구강질환 예방 방송교육

대구 용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튼튼하고 예쁜 치아를 가져 밝게 웃을 수 있도록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지난 10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 질환 예방 방송 교육을 실시했다.

치과의사 윤정은씨가 강사를 맡아 학생들에게 치아 모양에 따라 하는 일과 충치예방을 위한 바른 칫솔질, 좋은 칫솔 고르기, 치아홈 메우기 등 충치가 생기지 않는 생활 습관, 튼튼하고 예쁜 치아를 가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의했다.

5학년 조정우(12) 어린이는 “깨끗한 치아를 가지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잘 알게 됐다. 학교에서 배운 방법을 생활에서 실천해 튼튼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강 예방 방송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치아관리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치아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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