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역외사업 성공…수주잔고 1조 이상 확보
태왕, 역외사업 성공…수주잔고 1조 이상 확보
  • 윤정
  • 승인 2022.12.13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제주지역 아파트 건설
2천360억원 이상 신규 수주
충북도의회 청사·양양 숙박시설
일반건축물 건립 공사도 확정
화성태안공동주택조감도
화성태안 공동주택 조감도. 태왕 제공
공급과잉과 고금리 여파로 주택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으며 지역 건설회사들의 생존전략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태왕이 관급공사와 비주거부문 수주물량 확보는 물론, 성공적인 역외사업 진출로 수주잔고 1조원 이상을 확보하며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태왕은 역외사업에서 2천360억원이 넘는 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약을 체결한 화성태안3 B3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688가구를 1천244억원에 짓기로 했다. 이 공사는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88% 지분으로 참여한다.

또한 △제주 아라 △제주 화북 A22BL △서귀포 대정 아파트 건설공사도 417억원에 수주하고 지난 5일 LH와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 사업은 90% 지분율로 참여한다.

태왕은 일반건축물 공사 수주도 잇달아 확정했다고 밝혔다.

충북개발공사가 발주한 △충북도의회 청사 및 도청 2청사 건립사업(340억원 규모) △경산 산학융합로봇캠퍼스 신축공사(117억원)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변 생활형 숙박시설(436억원) 등을 수주했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건설회사의 경쟁력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이라며 “고금리 여파가 진정되고 주택경기가 다시 살아날 때까지는 주택사업 비중을 가급적 줄이고 관급공사와 일반건축물 수주강화로 어려운 시기를 버텨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설명가 태왕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전국 곳곳에서 수주 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역외사업 강화를 통해 ‘태왕아너스’의 전국 브랜드화도 반드시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