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풍경 한눈에 조망 가능
11개월 만에 방문객 100만 돌파
포항시는 스페이스워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23년~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한국 관광 100선은 2021년~2022년에 선정된 한국 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한 후보지 23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총 333m 길이 철 구조물 트랙을 따라 걸으며 환호공원, 포항제철소, 영일만,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변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이다.
개장 11개월 만인 지난 10월 체험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 2022 한국 관광 글로벌 광고 촬영지 등으로 이름을 알려 전국에서 찾아오는 체험객이 줄을 잇고 있는 포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이번 선정은 지난 2017년~2018년 ‘포항 운하&죽도시장’, 2019년~2020년 ‘포항 운하’가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세 번째다.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포항 스페이스워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적극 홍보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 포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