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 소방재청에서 12명의 민간전문가와 4명의 방재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자체 중앙합동평가단의 현지 확인평가 결과 영덕군이 `가’그룹으로 분류됐다.
풍수해분야는 `현장중심의 조기대응체계’ 구축·운영 등으로 산간마을 및 인명피해 우려지구에 대한 현장재난관리관 구축과 관리운영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우량계수치 자료, 전광판실시간 전송 등 재난·예경보시설의 운영과 작동이 잘 운영되고 있고 9개 항목의 현장중심의 조기대응체계 평가결과 전국 시·군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놀이분야와 재난전조정보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으로 대통령기관표창과 1억5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은 시상금으로 올 겨울철 재해예방 사전대비책으로 재설장비 구입과 자연재해 감시용 CC T.V설치 등으로 겨울철 재해예방 효과와 행정의 능률을 올릴 방침이다.
한편 김병목 영덕군수는 8일 업무보고에서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된 건설재난방재과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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