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 국비예산 1조2천923억 확보
포항시, 내년 국비예산 1조2천923억 확보
  • 김기영
  • 승인 2022.1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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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제출안 대비 1천386억 증액
신규사업 55건 계속사업 168건
항사댐·영일만대교 설계비 반영숙원사업 해결·신산업 견인 기대
포항시는 오는 2023년 국가투자예산 1조 2천 923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예산은 정부안 제출당시 1조 1천 537억원에서 1천 386억원 증액됐고 신규사업 55건 1천 706억원, 계속사업 168건 1조1천 217억원이다.

지난 2016년부터 국토교통부의 댐 희망지 신청제 도입에 따라 항사댐 건설을 추진해 왔으나 환경부 업무 이관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던 항사댐 건설 설계비 20억원(총 사업비 900억원)도 확보했다. 영일만대교 건설 실시설계비 등 50억원도 확보했는데 건설 사업이 2023년부터 본격 추진되며 포항을 비롯한 환동해권 교통, 물류, 관광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국가투자예산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분야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영일만대교 포함) 2천 821억원 △동해중부선(포항~동해)전철화 344억원 △국도 31호선(포항~안동)확장 807억원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축조 102억원 등이다.

연구개발 분야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166억원 △수소도시 조성 사업 10억원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 조성 3억원원 등이다.

복지·환경·문화 분야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78억원 △9개 지역 하수관로 정비 480억원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 보급 152억원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9억원 △흥해공공도서관 조성 45억원 등이다.

농림·수산 분야는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84억원 △호미곶항 정비사업 54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34억원 △환동해 신선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12억원 등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정주여건 조성 등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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