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달에서 자원이 풍부한 곳을 선점하고 미국을 내쫓으려 할 가능성이 있다는 미 항공우주국(NASA) 경고음이 나왔다.
NASA 빌 넬슨 국장은 1일(현지시간) 보도된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우주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점점 심해지면서 향후 2년 안에 누가 우위를 점할지 결판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국이 달에 발판을 마련한 뒤 가장 자원이 풍부한 곳을 점령하려 할 가능성이 있으며, 심지어 이곳에서 미국을 내쫓으려 할 수도 있다고 넬슨 국장은 주장했다.
넬슨 국장은 “그들이 달에서 과학 연구를 가장해 어떤 장소에 이르지 않도록 우리가 주의해야 한다”면서 “그들이 ‘들어오지 마, 우리가 여기 있잖아, 여기는 우리 영토야’라고 말하는 게 가능하지 않은 일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NASA 빌 넬슨 국장은 1일(현지시간) 보도된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우주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점점 심해지면서 향후 2년 안에 누가 우위를 점할지 결판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국이 달에 발판을 마련한 뒤 가장 자원이 풍부한 곳을 점령하려 할 가능성이 있으며, 심지어 이곳에서 미국을 내쫓으려 할 수도 있다고 넬슨 국장은 주장했다.
넬슨 국장은 “그들이 달에서 과학 연구를 가장해 어떤 장소에 이르지 않도록 우리가 주의해야 한다”면서 “그들이 ‘들어오지 마, 우리가 여기 있잖아, 여기는 우리 영토야’라고 말하는 게 가능하지 않은 일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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