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방문단 일행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3)’를 찾아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관했다.

일행은 지난 6일(현지시간) CES 2023에서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등 올해 핵심 기술정보와 산업 동향을 파악했다.

포항시가 주력하고 있는 미래 핵심산업과 접목이 가능한 기술 유치, 투자 제안 등 글로벌기업들과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포항관’이 대구·경북과 공동 운영되며 현지에서 선보임에 따라 이 시장은 지역 참가기업 30여 곳을 일일이 찾아 격려도 했다.

‘포항 DAY 네트워킹’도 열어 경북도와 지역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포항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삼성, LG,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대기업관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미팅을 통해 포항시 투자 여건, 주요 인프라를 소개하고 미래 산업과 접목이 가능한 신사업 발굴 및 추진전략을 모색했다.

코로나로 3년 만에 정상화된 CES 2023에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수백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관련 신시장 발굴 및 선점을 위한 국내외 기업인, 주요 인사들의 활발한 비즈니스 협업과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이 시장 일행은 오는 17일까지 실리콘밸리의 애플 본사, 피츠버그시, 샌디에이고 주요 기관을 방문할 예정으로 포항 미래 핵심 신산업 발전방안 모색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가올 미래 신산업은 국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긴밀한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CES 2023 방문을 통해 거둔 소기의 성과를 토대로 포항 미래 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