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해외서도 찾는 전지훈련지 ‘각광’
김천, 해외서도 찾는 전지훈련지 ‘각광’
  • 최열호
  • 승인 2023.02.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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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스포츠타운 방문 줄이어
고수준 경기시설·편의성 돋보여
주요 테니스 대회 개최도 활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김천이 전국 최적의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면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으로 국내외 선수들이 잇달아 김천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수영연맹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농구, 테니스 등 27개팀 8천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으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방문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일본 돗토리현 수영연맹 다이빙 선수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10일간 김천을 방문해 선수들의 기량을 갈고닦는 등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수영장과 다이빙 지상훈련장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며 국내팀 뿐 아니라 해외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현재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는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해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3년도 테니스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숙 훈련에는 지도자 및 선수 등 30명으로 이뤄진 드림팀이 국제적 경기력 향상 및 체력강화를 위해 김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도로공사 테니스단에서는 꾸준히 김천을 찾아 선수들이 훈련을 하며 국내외 대회 출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시는 전지훈련 외에도 I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를 비롯한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전국종별테니스대회, 김천전국초등테니스대회 등 주요 국내외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면서 테니스 도시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김천시가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국제적 수준의 경기 시설은 물론 음식과 숙소 등 최상의 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 그리고 전담부서의 밀착 행정지원 등 완벽한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김천을 방문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효자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스포츠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만큼 김천의 우수한 경기장 시설과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국내외 스포츠팀들의 전지훈련을 유치,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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