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 1만 274명… 일요일 기준 33주 만에 최소
국내 신규 확진자 1만 274명… 일요일 기준 33주 만에 최소
  • 조재천
  • 승인 2023.02.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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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33주 만에 가장 적게 발생한 것이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274명, 누적 확진자 수는 3천42만 9천57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해 7월 3일(1만 36명)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120일 사이 최소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05명으로, 작년 10월 22일(196명)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3천856명,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한편 정부는 중국을 대상으로 강화한 방역 조치를 하나둘 해제하고 있다. 지난 11일 단기 체류 비자 발급을 재개한 데 이어 17일에는 항공 증편 제한 조치 해제 방침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 28일까지로 예정된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도착 공항 일원화 등 남은 조치에 대해서도 이번 주 종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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