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대구,영남권 대학을 한자리에 모아 입시정보박람회를 연다.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 3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011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에 대한 홍보와 진학 상담 위주로 대구경북 10개 대학(경북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이 참여한다.
특히 이 박람회 참가 대학들은 홍보 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입학 담당자들이 직접 정시 대비 진학 자료와 학과 정보 등을 제공하고 희망 학생들에게는 입학 상담도 해 수험생들의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교육청은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정시대비 입시 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동관 2층 상담실에 마련된 입시상담실은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다음달 8일까지는 토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12월 9일부터 16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상담 교사들은 다년간 고3 수험생들의 진학지도를 해 온 입시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구진학진로지원단 진학분과 교사와 전문 교사들이다.
상담은 수능성적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입학 가능한 대학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능 성적 통지 후에는 수능성적과 학교내신을 바탕으로 입학 상담으로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일차적으로 상담실을 방문해 상담을 한 후 2차 상담을 예약할 수 있으며, 대구시 진학진로정보센터(http://jinhak.dge.go.kr)를 통해 신청 후 상담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담실 운영은 정확한 입시정보를 무료로 제공해 입시 상담에 따른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보다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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