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은 저소득층 161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등 3개과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무료순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줘 고마울 따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산재단 강릉병원 관계자는 “이번 순회 진료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활성화된 무료순회 진료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영덕군보건소 관계자는 “아산병원과의 정례적인 순회진료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9년 3월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에 개원한 아산재단영덕병원은 인근 울진군과 영덕지역 주민들에게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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