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속도 느린 아동 지원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은 인증사회적기업 이음발달지원센터(주)가 운영하는 쉬운말 출판사 아라보다에서 느린학습자를 위한 쉬운말 교재 50세트를 후원받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참여 아동에게 제공하였다.
이음발달지원센터(주)는 “모두가 쉽게 배우는 세상을 꿈꿉니다.”라는 소셜 미션을 가지고 느린학습자, 발달장애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쉬운말 교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2023년 1월~3월까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RIS사업의 일환인 커뮤니티 리빙랩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시민과 함께 느린학습자의 맞춤형 교재 부족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음발달지원센터(주) 김혜진 대표는 빠른 속도를 강조하는 요즘 시대에 느리게 배우는 아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사회가 기억하고, 조금은 느리지만 자신의 속도로 천천히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육적 지원과 복지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은 느린학습자 지원사업인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 사업’을 2021년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총 600여 명의 느린학습자 아동이 참여했다. 지역아동센터 내 느린학습자의 인지학습 및 정서 사회성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파견전문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