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주민 정주여건 개선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주민 정주여건 개선
  • 전규언
  • 승인 2023.04.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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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북안면 명주지구 13억 투입
주민학교·동네목수 양성 등 추진
문경 말응1리 23억7천만원 투입
노후 주택 정비·휴먼 케어 등 시행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농어촌)’ 공모에 영천시 북안면 명주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대상지로 선정된 북안면 명주리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76% 이상이며, 30년 이상의 주택이 77%, 슬레이트 주택이 42%가 넘는 등 노후화된 주거환경의 개선이 시급하다.

또한, 경주와 인접한 지리적 위치로 2016년 경주 지진으로 담장이 무너져가는 등 지진 피해가 고스란히 누적되어 방치돼 있다.

영천시는 4년 동안 국·도비 9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3억 원으로 슬레이트 지붕 개량과 집수리를 포함한 주택 정비와 재래식 화장실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생활·위생 인프라를 확충했다.

또한 앞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학교, 동네목수 양성, 주민안전교육 등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문경시는 2일 영순면 말응1리 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취약지역의 생활인프라, 집수리 복지 및 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영순면 말응1리 마을은 65세 이상 비율이 65.5%로 ‘초고령화사회 동네’이며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대부분으로 사업 선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4년에 걸쳐 총 23억7천만원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와 노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시행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농촌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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