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대형마트 취업률, 염색공단 토양오염 집중 논의
서구의회 대형마트 취업률, 염색공단 토양오염 집중 논의
  • 윤정혜
  • 승인 2010.11.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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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을 상대로 한 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형마트의 지역 상생방안과 염색공단의 토양오염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대구 서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는 29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구 지역 내 대형마트의 주민 취업비율이 평균 27%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구청의 노력에 따라 대형마트의 주민 취업률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대형마트의 지역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 이날 사회도시위원회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염색공단의 토양정밀검사 결과 보고와 관련, ‘오염된 토양을 기준치로 복구할 방법을 찾아라’고 주문했다.

장태수 의원은 “염색공단의 토양정밀검사 요구 기간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구청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심각한 수준인 염색공단의 토양오염을 기준치 이상으로 복원할 수 있도록 결과에 따라 행정적인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색공단은 2009년 12월 토양정밀검사에서 아연은 기준치인 800mg/kg를 초과한 3천829mg/kg, 니켈은 기준치 40mg/kg의 4배 수준인 234mg/kg로 나타나 구청으로부터 추가 조사 명령을 받았다. 조사 결과는 올해 연말까지 보고해야 한다.

이외에도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임태상, 박진홍 의원 등은 총무과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열악한 구 재정 상황을 감안해 동주민센터의 신축 공사비와 구청장 등의 업무추진비 삭감을 요구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다음달 20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 심사에서 의회 승인 없이 2천만원을 ‘서구민 한마음행사’에 집행한 것과 관련해 추가 질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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