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기준으로 610여 명의 재학생 중에서 56명의 학생이 수혜받은 장학금 규모가 7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 중에는 학교로 지정된 장학금도 있지만 대부분은 본교 임병수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에 담임교사들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학생 추천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장학단체에서는 장학금을 지급할 때 대부분 학생추천서를 받는데, 이를 담임과 장학멘토 교사들이 열과 성을 다하여 제자들의 장학금을 위해 그들이 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물인 것이다.
근래에 장학금을 수혜받기 위해서는 2가지 면을 중시한다. 첫째가 경제적 지원이 꼭 필요한 어려운 가정형편의 학생들이고, 두 번째가 성실하게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 대한 잘 쓰여진 추천서이다. 그런 면에서 본교는 상대적으로 가정경제가 어려운 학생들이 많은 편인데, 이런 제자들을 위해 담임을 중심으로 전 교사가 학생들의 장학멘토와 추천인이 되어서 꿋꿋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적극 발굴하여 각종 장학단체에 추천서를 꾸준히 제출하여 선정되고 있다.
그리하여 본교는 2022학년도에만 교육청을 비롯한 정부기관 장학단체, 교회와 각종 장학회 등 학교로 오는 대부분의 장학생 서류를 놓치지 않고 추천하여 전교생의 9%에 해당하는 56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된 것이다. 이는 오로지 제자들이 좀 더 많은 혜택을 누려서 학업의 성과와 자신감을 높이도록 하기 위한 본교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다. 이러한 장학금 수혜를 통해 얻은 용기와 힘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진학을 준비한 결과 졸업반 학생들의 높은 진학실적과 올해 신입생들이 지원을 선호하는 학교로 이어지게 되었다.
고객만족이 회사의 최고목표가 되듯이, 학생만족이 교사의 최고목표가 되어 대구제일고등학교는 전 교사가 장학생추천과 학업지도로 진학의 양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그런 본교의 교사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여 널리 칭찬하고 박수를 보내면서 비산동의 대구제일고가 장학의 힘으로 힘차게 비상하는 꿈을 날마다 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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