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행복한 추억 되기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프로골퍼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19일 대구 영신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KLPGA는 19일 “박민지가 대구 영신초등학교에서 골프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골프를 가르쳤다”고 밝혔다. KLPGA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KLPGA TO YOU’를 통해 연습장 및 골프용품을 기증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 ‘KLPGA with YOU’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 6승을 차지하며 상금 순위 1위에 오른 박민지는 이날 골프 꿈나무들에게 직접 레슨을 했다.
박민지는 “아이들이 잘 따라와줘 열심히 가르쳤고, 처음 해보는 경험인데 뿌듯하고 행복했다.아이들에게도 오늘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면서 “KLPGA가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골프 꿈나무들에게 보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KLPGA는 KLPGA-삼천리 꿈나무 대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등 대회 개최 외에도 키즈 골프 캠프, 유소년 골퍼 멘토링, 골프 환경 조성 프로젝트,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고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