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방미 대구경북 기업인 대거 동행
尹 대통령 방미 대구경북 기업인 대거 동행
  • 신석인
  • 승인 2023.04.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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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5박 7일 일정
삼보모터스 이유경 사장 등
다양한 업종 대표 8명 확인
현지 시장 개척 기대감 고조
지난 3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한 주요 그룹 총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3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한 주요 그룹 총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의 미국 국빈 방문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122명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경제사절단 가운데 대구경북 기업 대표도 포함돼 있어 향후 미국 진출이 주목된다. (관련기사 참고)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기간 경제외교 일정을 발표하면서 수출 확대와 투자 유치를 거듭 강조했다.

최 수석은 “국빈 방문에는 민간 주도로 구성된 122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대통령과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 현장에서 구체화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경제사절단에 대해서는 “미래 성장 유망한 중소·중견 기업이 전체의 70%에 달한다”며 “업종도 반도체·전기차·배터리·바이오·로봇·IT·소프트웨어 등 첨단 산업에서 문화콘텐츠, 방위산업 등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는국내 5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 중견기업 대표 등 총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개한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명단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는 차부품 기업 삼보모터스 이유경 사장, 공작기계 기업 회사인 대성하이텍 최우각 회장, 전기차충전설비 기업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이사, 농기계 기업 아세아텍 김신길 회장, 화학기업 대달산업 권현달 대표이사, 섬유 기업 삼일방 노현호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황주호 사장도 참가한다.

이번 방문에 동행하는 최우각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대성하이텍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 기업과 네트워크를 쌓고, 대구경북 산업계 의견을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방미 기간 워싱턴 D.C.와 보스턴에서 각각 열리는 7개 경제단체 행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 체류 중 투자 신고식,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영상 콘텐츠리더십 등의 경제 일정도 소화한다. 수십 건의 양해각서(MOU) 체결도 추진 중이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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