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접수 구급대원이 수색
대구시에서 최근 퇴직한 한 고위 공직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청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께 경북 청도군 각남면의 칠성교 밑 수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사고 2~3일 전 집을 나가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해 둔 상태였다.
실종자 위치를 추적하던 구급대원들이 크게 부서진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수색하던 중 50여 미터 떨어진 수로 아래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시신은 훼손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건축 분야 고위직으로 명예 퇴직했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께 시신 부검을 할 예정이며 현재까지는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나 타살 혐의점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효상·이지연기자
24일 청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께 경북 청도군 각남면의 칠성교 밑 수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사고 2~3일 전 집을 나가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해 둔 상태였다.
실종자 위치를 추적하던 구급대원들이 크게 부서진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수색하던 중 50여 미터 떨어진 수로 아래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시신은 훼손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건축 분야 고위직으로 명예 퇴직했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께 시신 부검을 할 예정이며 현재까지는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나 타살 혐의점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효상·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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