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간)하얼빈 과학대 스케이트장서 열린 제24회 국제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쇼트트랙 남자 1천500m 결승서 김성일은 2분18초203의 기록해 2분18초016을 기록한 이승훈(한국체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윤태식(한국체대·2분18초511)역시 3위로 통과해 한국 선수단이 금, 은, 동을 모두 휩쓸었다.
또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20일 열린 남자 500m서도 장원훈(한국체대)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전 종목 석권을 향해 순항했다.
장원훈(한국체대)은 이날 남자부 500m 결승서 43초973의 기록으로 중국의 가오밍(44초436)과 이토 준지(47초821)를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남자 쇼트트랙은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지난 대회에 이뤘던 전 종목 금메달 신화의 재현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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