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 대구·제주자치경찰위, AI·빅데이터 기술로 치안 역량 높인다
[미디어포커스] 대구·제주자치경찰위, AI·빅데이터 기술로 치안 역량 높인다
  • 승인 2023.04.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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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자치경찰위, 32억 R&D사업 선정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사업(R&D)에 나선다.

시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청·(재)과학치안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올해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 R&D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자치경찰제가 새롭게 도입된 이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과학기술을 치안분야에 도입해 각 지역 치안발전을 도모한다.

지난 3월 경찰청이 전국 18개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 대구시가 제주도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다.

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7년까지 4년 9개월간 최대 32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역 특성과 치안수요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R&D사업 추진으로 타 시·도보다 앞선 자치경찰과 과학치안 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드론, 5G 기술, AI 범죄예측 시스템, 지능형 CCTV 통합관제 등을 비롯한 치안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거쳐 이를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한편 대구-제주에서 개발한 스마트치안 기술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분야 산업 활성화는 물론 연구 인력과 기업매출 신장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설용숙 시자치경찰위원장은 “첨단 치안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과학치안 선도도시로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과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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