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6위’ 유해란, 데뷔 후 최고 순위
‘공동 6위’ 유해란, 데뷔 후 최고 순위
  • 승인 2023.05.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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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LA 챔피언십
우승은 호주 해나 그린 차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유해란이 데뷔 이후 최고 순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4라운드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그리고 샤이엔 나이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올해 첫 대회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에 이은 두 번째 톱10 진입이며 LPGA투어에 진출해 거둔 최고 성적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하며 올해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앞서 치른 4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이 연착륙에는 성공했지만,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그레이스 김(호주),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에 이어 3위에 머물렀던 유해란은 이번 대회 공동 6위를 발판 삼아 추격에 불씨를 지폈다.

우승은 연장전 끝에 해나 그린(호주)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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