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역의 풍·수해 대응을 위해 정부 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 국토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이 지난 3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 예측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국가기관 간 협력을 통한 풍·수해 선제 대응이 목표다.
지난해 경주, 포항지역을 휩쓴 제11호 태풍 ‘힌남노’ 등 재난으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응급복구 지원도 체계적으로 갖출 예정이다.
풍수해 사전 예방을 위해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국도 ITS(지능형교통체계), 강우레이더를 활용해 현장 상황과 기상정보를 공유한다. 풍·수해 발생 시 복구인력과 장비, 수방자재를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풍·수해·설해 등 국도 재난 대응 업무에 노하우를 가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대구지방환경청과의 협력으로 영남권역의 풍·수해 대비·대응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 규모나 빈도가 커지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규모 풍수해에 대비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민 안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 국토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이 지난 3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 예측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국가기관 간 협력을 통한 풍·수해 선제 대응이 목표다.
지난해 경주, 포항지역을 휩쓴 제11호 태풍 ‘힌남노’ 등 재난으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응급복구 지원도 체계적으로 갖출 예정이다.
풍수해 사전 예방을 위해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국도 ITS(지능형교통체계), 강우레이더를 활용해 현장 상황과 기상정보를 공유한다. 풍·수해 발생 시 복구인력과 장비, 수방자재를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풍·수해·설해 등 국도 재난 대응 업무에 노하우를 가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대구지방환경청과의 협력으로 영남권역의 풍·수해 대비·대응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 규모나 빈도가 커지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규모 풍수해에 대비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민 안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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