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 초청한 尹대통령 "사랑과 격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은사 초청한 尹대통령 "사랑과 격려 덕분에 이 자리까지"
  • 이창준
  • 승인 2023.05.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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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맞아 교원 22명 초청 오찬…초교·고교 은사 3명도 함께
윤석열 대통령은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교원 22명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 은사인 이승우·손관식·최윤복 교사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성국 회장도 초청됐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교육 현장을 지키는 모든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이야말로 개인의 자유와 국가 번영의 기초”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유와 창의가 존중될 수 있도록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며 “교육과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더욱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초청 대상에는 늘봄학교, 디지털 교육, 학교폭력, 기초학력, 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다양한 직역의 현장 교원이 포함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은사들에게 “사랑과 격려 덕분에 공직에 헌신하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이 중 이승우 선생님은 윤 대통령의 대광초등학교 5·6학년 담임 교사였다. 손관식 선생님은 윤 대통령이 보이스카우트 단원이었을 때 담당 교사였다.

지난 3월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로 추대된 윤 대통령은 초등학교 시절 4년 동안 매주 토요일 방과 후 활동으로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했다.

최윤복 선생님은 충암고 3학년 시절 담임 교사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은사님들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각별하다”고 이들을 초청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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