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시간당 임금총액, 정규직의 70.6%
비정규직 시간당 임금총액, 정규직의 70.6%
  • 김수정
  • 승인 2023.05.23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슷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총액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시간당 임금 총액은 2만 2천651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 9천806원) 대비 14.4% 증가한 수준이다.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 총액은 2만 4천409원으로 15% 늘었고, 비정규직은 1만 7천233원으로 11.3% 증가했다.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 총액은 정규직의 70.6%에 그쳤다. 이는 전년(72.9%)보다 2.3%p 하락한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69.7%)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체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4.9시간으로 전년 같은 달(164.2시간)보다 9.2시간 줄었다. 정규직은 169시간으로 전년보다 11.2시간, 비정규직은 111.7시간으로 전년보다 3.7시간 감소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