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선관위 檢 수사 의뢰 실무 작업
감사원, 선관위 檢 수사 의뢰 실무 작업
  • 윤부섭
  • 승인 2023.06.05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세 차례 공문 후 불응 시 요청
감사원은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간부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직무감찰에 끝까지 응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나섰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선관위가 감사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며 “일단 선관위에 공문을 두세차례 보낸 다음, 끝내 응하지 않으면 바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기 위해 수사요청서 작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선관위는 경찰 수사와 국민권익위 조사, 국회 국정조사는 수용하겠지만 헌법 97조와 국가공무원법 17조 등에 따라 감사원 직무감찰은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감사원은 지난 1일 선관위에 직무감찰을 위한 자료 요청 공문을 보냈다.

선관위는 조만간 ‘직무감찰 대상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공식 공문을 감사원에 보낼 것이란 전망이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