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트렌드 확산에 건강 먹거리 인기
‘갓생’ 트렌드 확산에 건강 먹거리 인기
  • 강나리
  • 승인 2023.06.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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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제로콜라’ 등 수요↑
삼육두유C 개발 단독 판매 시작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확산 추세에다, 부지런하고 균형잡힌 삶을 의미하는 ‘갓생(GOD+인생)’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의 건강 먹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제로칼로리 음료수, 저지방 우유 품목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70%, 약 15% 신장했다. 대표적으로 우유 속에 있는 유지방을 2% 이내로 줄인 ‘홈플러스시그니처 1A저지방 고칼슘 우유’, 착한 가격과 고민 없이 즐길 수 있는 0Kcal의 ‘홈플러스시그니처 제로콜라, 제로사이다’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6월 새롭게 출시한 ‘무가당 한끼쉐이크’ 3종은 출시 일주일 만에 약 1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바쁜 일상 속에 편하고 즐겁게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심리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무가당 한끼쉐이크 3종은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넣어 단맛은 유지하고 1병당 단백질은 7~8g으로 계란(소란) 약 1.5개 양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산 채소 10종과 비타민·미네랄 및 유산균 21종을 포함해 간편하고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 제격인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이 회사 측은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런 소비 추세 확산에 맞춰 지난 2월 삼육두유와 손잡고 새로운 ‘삼육두유C’를 개발해 이달 15일부터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 공동 개발에 참여한 홈플러스 조장선 제과음료팀 바이어는 고객들이 기존 두유의 텁텁함 등으로 기피하는 부분과 건강 트렌드 확산에 착안, 스테비아로 단맛을 내 칼로리를 40%가량 낮추고 콩취를 줄임으로써 깔끔한 맛의 두유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홈플러스는 해당 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26일까지 ‘삼육두유C(190㎖ 16입)’ 제품을 1만4천990원에 1+1 판매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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