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75세 이상 어르신 7월부터 대중교통 무료
영천, 75세 이상 어르신 7월부터 대중교통 무료
  • 서영진
  • 승인 2023.06.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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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산시와 공동 시행
시내버스·도시철도 통합지원
2028년 70세 이상으로 확대
영천시는 7월 1일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구~영천~경산 시내버스와 대구 도시철도 무임승차를 통합 지원한다.

이를 위해 2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 어르신에게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한다.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지원은 최근 시의회를 통과한 ‘영천시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대구시, 경산시와 공동으로 시행한다.

올해는 75세 이상(1948년 7월 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 대상이며 매년 1세씩 줄여나가 2028년부터 7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시는 지금까지 도시철도만 어르신 무임승차 혜택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버스까지 확대돼 실질적인 노인교통복지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통합무임 교통카드는 실물과 모바일 2종으로 실물 카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 확인 후 발급받을 수 있고 모바일 카드는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으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과 본인인증 등을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교통비 부담 해소로 어르신 교통복지가 향상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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