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 앞장”

민선 8기 1주년 맞아 소통 행보
완산동 행복센터 건립 현장 등
주요 사업장 점검·발전방안 모색

영천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시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시장은 지난 19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북안면 아열대 스마트팜 조성 사업지, 금호읍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 예정지,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북안면 반정리 3만9천여㎡ 부지에 조성 중인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는 지난해 1천500평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온실 1동을 완공한데 이어 오는 7월 아열대 온실 2동을 착공한다.

2025년까지 교육연구관과 아열대 식물원 등을 추가로 설치해 아열대 작물 재배기술 개발과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 예정지인 금호읍 옛 경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개·보수 공사는 이달 말 사업을 완료하고 7월 중 창구동에서 금호읍 신월리로 확장·이전해 시민 정신건강 증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완산동 행정복지센터는 건물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2021년부터 완산동 일대 4천612㎡ 터에 77억여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1층은 민원실, 동장실, 문서고 등 행정서비스 공간으로, 2층은 도서관, 생활체육진흥센터, 주민자치회의실, 문화강좌실, 3층은 대회의실과 예비군 중대 등이 배치된다. 현재 공사 공정률은 70% 정도로 10월 말 준공해 연내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지속 발굴·해결해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 건설’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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