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CCTV로 시민 생활 안전망 강화
인공지능 CCTV로 시민 생활 안전망 강화
  • 이지연
  • 승인 2023.06.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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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자치경찰위
서구·서부署 등 6개 기관과 협업
AI영상분석 시스템 사업 선정
관제센터 통한 불법 주차 감시
실종자 수색 등 신속 대응 가능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폐쇄회로(CC)TV로 시민 안전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대구 서구지역 내 생활안전 CCTV에 첨단ICT기술이 더해진다.

21일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첨단AI영상분석 시스템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영상 분석과 지능형 관제 시스템 운영으로 CCTV관제센터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하교 시간 차량 통행량 증가 시 확인이 가능하다. 경찰서와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의 현장 출동시간을 당겨 교통사고 등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치매환자 실종사건에 대한 대응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실종자의 인상착의를 입력하면 이미지 특징을 추출해 대상의 움직임과 이동경로를 CCTV 관제 화면에 띄워 보다 빠른 식별이 가능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예비심사를 시작으로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 지자체 공모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서구청과 서부경찰서,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등 총 6개 기관과 협업해 이 사업을 신청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 치매 노인 실종 등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안전 대책을 위해 경찰과 지자체 등이 힘을 모은 결과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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