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 與 “이낙연 ‘못다한 책임’? ‘못다한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
[미디어포커스] 與 “이낙연 ‘못다한 책임’? ‘못다한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
  • 승인 2023.06.25 17: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동산·탈원전, 文정권 실정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어”
국민의힘은 25일 전날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잘못에 반성문부터 쓰라”고 비판했다.

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금의환향하듯 돌아온 이 전 총리지만, 그동안의 행적을 기억하는 국민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손님’일 뿐”이라며 “누더기 부동산 정책과 망국적 탈원전 정책 등 문 정권의 무능·실정에 이 전 총리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논평했다.

이 전 대표가 전날 귀국 직후 공항에서 “저의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못다 한 책임’ 운운할 것이 아니라 문 정권과 민주당의 무능·실정에 ‘못다 한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엉망이라 한들, 이 전 총리가 대체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민주당이 써야 할 처절한 반성문에 동참해야 할 사람이 한 명 늘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6월 지방선거 후 미국으로 건너간 이낙연 전 대표는 1년간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유학 생활을 마치고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