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도 달달” 포항 ‘애플수박’ 본격 출하
“작아도 달달” 포항 ‘애플수박’ 본격 출하
  • 김기영
  • 승인 2023.06.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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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겨냥 올해 37t 생산
1~2㎏으로 일반 수박 1/4 크기
포항애플수박
포항에서 재배 중인 애플수박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지역 신소득 작목인 애플수박이 26일부터 본격 출하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소비트랜드 변화에 대응해 남구 연일읍 중명·중단리 일대에 소형 수박 시범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시설하우스 20동(1ha)에서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약 37t을 생산해 농가 직거래, 로컬매장 등 지역에서 유통·소비될 예정이다.

애플수박은 무게 1~2kg 정도로 일반 수박의 4분의 1 크기이고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를 타겟으로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애플수박 재배 농민은 “애플수박은 무게가 가볍고 공중에 매달아 재배할 수 있어 일반 수박보다 작업 부담이 적다”며 “평균 당도도 일반 수박과 비슷해 크기가 작지만 수박 본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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