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권으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통합체육수업 교사연수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구시장애인체육회에서 영남과 경남권역을 묶어 주관하며 영남대학교 특수체육교육학과가 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범대 대강당을 비롯해 천마체육관, 무도장 등에서 열리다.
이날 교육은 박기용 영남대특수체육교육과 교수의 ‘특수체육교사의 역할’과 김한철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교수의 ‘장애인의 이해(장야 영역의 이해)’, 최경훈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교수의 ‘장애인 스포츠 지도법’, 배영철 안동영명학교장의 ‘통합체육의 개념 및 시행’이라는 주제의 이론 교육과 이주희 대구시장애인태권도협회 전무이사와 우혜영 영남대 체육학부 교수의 ‘장애인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실기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통합체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현장체험을 통해 함께하는 통합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통합체육에 관심이 많은 체육지도자와 대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통합체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버여주고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통합체육 교사연수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필요성이 강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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