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동 전동킥보드 취급 업체에서 불이 나 45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추정된다.
29일 대구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분께 북구 산격동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
불이 시작된 상가는 전동 킥보드 등을 다루는 업체로 알려졌다.
이 불로 상가 벽면과 천장, 제품 일부가 불에 타 45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인력 54명과 소방장비 19대를 투입해 진압에 나섰다. 불은 13분 만인 9시 17분께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상가 내부에 보관 중이던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