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알짜기업 유치 총력 기울일 것”
영천시 “알짜기업 유치 총력 기울일 것”
  • 서영진
  • 승인 2023.06.29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기문 시장 언론인 간담회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내년 개통
농업용 면세유 등 구입비 지원
하이테크파크지구 하반기 분양
미래車 부품 특화단지 조성 박차
사본 -1사진민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1년간의 시정을 되돌아 보고 향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지난 5년간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스마트 성장도시, 영천’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최 시장은 가장 큰 성과로 영천의 백년대계 초석이 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사업이 지난해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점을 들었다.

이 사업에 대해 영천시는 내년 상반기 예타 통과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공사가 내년 6월 조기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보상 중이며, 지난 3월에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경북경제자유구역 국내 복귀 1호 기업인 ㈜화신의 총 800억 규모의 투자유치로 지역 미래차 부품산업 발전에 큰 힘을 싣게 됐다고 했다.

이밖에도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 전국 184개 특구 중 최우수 특구 선정, 전국 첫 작약 주산지 지정, 보현산 산림복합체험관 개장, 농촌 생활 여건 개선, 난방비와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전국 최초 경로당 붙박이 소파 설치, 맑은 수돗물 단계적 공급 등의 성과를 꼽았다.

그 결과 지난해 연말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46건의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거뒀다.

최 시장은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기업투자유치 기반을 조성, 알짜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등 5개소 110만 평 산업단지 조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하반기 본격 분양에 들어가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는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부품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사통팔달 교통망과 대도시 인근의 지리적 강점을 이용해 물류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스마트 기술, 친환경 등 미래 산업으로의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 부품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남 공업지구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 미래차 배터리시스템 핵심부품 개발 지원, 관내 연구기관과 협력해 자동차 부품기업에 기술혁신 지원 등으로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차 부품으로 빠르게 전환 육성도 추진한다.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을 위해 북안면과 금호읍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마늘 공판장 건립, 마늘융복합센터 건립으로 지역 특화산업육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최 시장은 “도시철도 연장, 산업단지 조기 조성, 알짜기업 유치, 랜드마크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목표하는 과제들을 반드시 이뤄내고 시민 누구나 품격 있는 삶을 누리는 영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 건설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